1990. 03. 27. 1990. 03. 27. 엄마는 전입신고를 하러 대전에 갔단다. 외할아버지를 찾아뵙고 작은 이모 집에 가보니 아무도 없고 통장님도 밤 9시가 넘어서 집에 오셨나 보다. 보은에서 큰 이모도 오셨단다. 오랜만남이라 무척 반가웠다. 태교와 일상 2008.10.24
1990. 03. 26. 1990. 03. 26. 햇살이 내려쪼이니 더웁구나! 엄마도 긴 스타킹을 벗고 덧버선을 신었단다. 전에도 엄마가 이야기 했던 덕은이가 요즈음엔 더욱 더 귀엽고 재롱이 많이 늘었구나! 사랑스런 너고 엄마의 품속에서 아름다운 마음씨와 굳센 용기를 갖고 자라다오. 태교와 일상 2008.10.22
1990. 03. 25. 1990. 03. 25. 오늘은 너의 아빠 외삼촌 생신날이다. 너의 아빠는 어제 저녁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든지 아침까지 술이 깨지 않고 몸을 가누지도 못하신단다. 오늘은 일요일... 할아버지와 엄마는 성당에 다녀왔단다. 점심을 먹고 외삼촌 생일 선물을 조금마한 것으로 준비했단다. 성체란... 그리스도인의 .. 태교와 일상 2008.10.18
1990. 03. 23. 1990. 03. 23. 오늘 할머니께서 수원 고모네 집에 가셨다. 엄마는 목욕도 하고 가는 길에 수예점에 들렸다. 문갑과 화장대 카바를 하기 위해... 그러나 너무 비싸게 달라고 하여 집에 그냥 돌아왔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연유인지 오늘은 몸이 가볍구나! 네가 오늘은 많이 활동하지 않은 것 같구나! 네가 보.. 태교와 일상 2008.10.16
1990. 03. 22. 1990. 03. 22.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매우 따스한 태양이 내리 쪼이고 있구나! 엄마는 어제 잠을 조금 잔 이유인지... 몸이 조금 무겁고 피곤하구나! 저녁때쯤 되니 몸이 좀 풀리는 것 같다. 너를 위해... 엄마는 많은 책과 기도, 신문, 교양서적을 읽고 있구나! 태교와 일상 2008.10.15
1990. 03. 21. 1990. 03. 21. 오늘 저녁 오웅진 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신단다. 그 신부님은 꽃동네 신부님인데... 오고 갈곳 없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영혼을 구원해 주시는 신부님이시란다. 너의 아빠도 오셨더라... 오늘 숙직인데... 엄마도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너의 아빠를 위해 엄마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구나! .. 태교와 일상 2008.10.02
1990. 03. 19. 1990. 03. 19. 어제 잠을 2시간 정도밖에 이룰 수 없어... 오늘 몹시 피곤하구나! 청소, 빨래로 오전 시간을 다 보내고 오후엔 너의 아빠의 학생들 사진 붙여 주는 일... 다리미질을 하고 나니 오후 5시가 되었구나! 어른들을 모시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단다. 가슴을 조이고, 긴장을 하고 .. 태교와 일상 2008.10.01
1990. 03. 18. 1990. 03. 18. 엄마가 괜스레 짜증이 난단다. 너를 위해 참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너의 아빠가 등산에 가셨단다. 너의 아빠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 막내고모와 외식을 했단다. 컴퓨터 커버를 찾아 왔단다, 너를 위하고, 방안의 분위기도 바꿀겸... 태교와 일상 2008.09.24
1990. 03. 16. 1990. 03. 16. 목욕을 하고서 우리 아기를 위해... 방안을 환하고 좀 더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수예점에 들렸단다. VTR과 TV 커버를 사오고 컴퓨터의 커버도 맞출 예정이란다. 태교와 일상 2008.09.01
1990. 03. 15. 1990. 03. 15. 오늘에서야 비로소 피로가 풀리는 듯 하다. 어제는 몸이 피곤하고, 소화도 안돼 고생을 많이 했단다. 우리 태아가 많이 자란 것 같구나! 엄마 배가 땡땡이 불러오는 느낌을 오늘은 더욱 더 실감한단다. 이제는 무슨 일을 할 때... 힘이 드는 구나! 네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드린단다.. 태교와 일상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