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03. 12. 1990. 03. 12. 손님을 치른 까닭인지 몸이 무겁고 피곤하단다. 너는 운동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늘에서야 비로소 끊겼단다. 너를 위해서라도 엄마의 마음을 명랑하게 가지려고 하는 데... 종종 안 될 때가 있다. 요즈음엔 너의 아빠께서 일찍 집에 오신단다. 태교와 일상 2008.08.23
1990. 03. 10. 1990. 03. 10. 오늘은 서울에서 너의 작은 아버지와 엄마께서 오셨단다. 수원 고모부도 오시고 내일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시는 산에 가신단다. 오늘 하루도 무척 바뻤단다. 아침부터 청소에다 시장에 다녀오고 음식을 준비하고, 저녁 먹고, 모든 일이 다 끝나고 나니 밤 11시다. 엄마는 저녁기도를 드리고 .. 태교와 일상 2008.08.21
1990. 03. 09. 1990. 03. 09. 몸이 조금 더 무거워 진 것 같다. 이제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약간 힘이 든단다. 어제 밤의 꿈엔 뱀이라는 데 꼭 용과 같이 생겼고, 초록빛이 나며 샘물에서 목을 빼고 혀를 낼름거리고 엄마를 물려고 쳐다보고 있었단다. 그때 너의 외사촌 은희와 같이 있었는데... 은희가 옆에 가다 그 용한.. 태교와 일상 2008.08.18
1990. 03. 07. 1990. 03. 07. 어제 점심부터 체한 것 같다. 소화제를 먹었는데도 낫질 않는다. 오늘은 약국에 가서 약을 사왔단다. 음악을 감상하고... 너를 생각했단다. 너의 아빠께서 오늘도 일찍 오셨단다. 태교와 일상 2008.08.14
1990. 03. 06. 1990. 03. 06. 십자가의 길을 낮에 하려고 하였으나... 오늘부터 새벽에 하기로 했단다. 새벽 03:20분에 일어나 기도를 올리고 약 20분동안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단다. 05:30분부터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너의 아빠가 학교에 가시면 07:00시가 되는구나! 엄마는 그때부터 8시까지 빨래를 하고, 09:~10시 T.V를 시청.. 태교와 일상 2008.08.03
1990. 03. 05. 1990. 03. 05. 아침부터 짜증이 난다. 너의 아빠의 신경질적인 말투에 엄마는 마음이 아프구나! 날씨도 좋고, 머리가 너무 길어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 겸사겸사 시내에 나갔다. 엄마는 쇼핑을 하고픈 마음이 생겼으나... 머리만 자르고 집에 왔단다. 너의 출산준비를 물어보니 약 20만원 정도 있어야 한다고.. 태교와 일상 2008.07.30
1990. 03. 04. 1990. 03. 04. 사순 제1주일이 되는 일요일이다. 날씨는 봄 날씨이지만 좀 쌀쌀한 것 같다. 성당에 다녀왔단다. 성채를 모시고 주님께 기도를 드리고 소원을 빌면 마음이 풍요로 와 진단다. 너의 아빠도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 믿음이 더욱 더 깊어졌으면 좋겠다. 요즈음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예.. 태교와 일상 2008.07.28
1990. 03. 03. 1990. 03. 03. 3월의 첫 주말이다. 밖엔 따스한 태양이 내려 쪼이고 무척이나 화창한 날씨이구나! 너의 아빠께서 오후 4시에 오셨단다. 안병욱 에세이집을 사오셨다. 태교와 일상 2008.07.27
1990. 03. 02. 1990. 03. 02. 오늘부터 너의 아빠는 새 학기를 맞아... 예전보다 30분 일찍 출근하신단다. 30분 일찍 활동하니 시간의 여유가 있는 것 같아 아침식사를 8시에 하여도 청소를 그전에 다하게 되었단다. 감기에 걸려 목욕을 오늘에 가게 되었어... 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보니... 봄 상추, 나물, 봄의 향기를 맡을.. 태교와 일상 2008.07.25
1990. 03. 01. 1990. 03. 01. 오늘부터 육아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전엔 흥미를 갖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지금엔 아주 흥미있고 관심이 많단다. 출산준비부터... 아주 다양하고도 세밀하게 나와 있구나! 아직은 준비할 단계가 아니지만... 2개월 정도만 있으면 준비를 해야 한단다. 엄마는 너의 출산준비를 위해 조금씩 .. 태교와 일상 200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