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05. 08. 1990. 05. 08. 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아빠, 엄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꽃을 달아 드렸다. 엄마는 내일 할머니 생신날이라 냉면을 해 드리려고 후생사에 들려 냉면을 사왔단다. 큰 이모한테 전화를 거니 집에 아무도 없는 모양이다. 오늘따라 외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는구나! 엄마가 외할아버지한테 .. 태교와 일상 2008.12.23
1990. 05. 05. 1990. 05. 05. 오늘은 어린이 날이자 할머니 생신이란다. 모든 가족이 다 모이진 않았지만... 모인 가족끼리 음식을 먹고 즐겁게 보냈단다. 너를 배속에 넣고 움직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잘 움직이고 활동도 많이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단다. 태교와 일상 2008.12.20
1990. 05. 01. 1990. 05. 01. 계절의 여왕 5월의 첫 날을 맞이하다. 5월엔 정말 알뜰한 계획을 세워 알차고 보람된 생활을 하루하루 밀고 나가야만 하려고 한단다. 충실한 삶 속에 인내성이 더욱 견고해 지리라 믿는단다. 할머니의 생신도 있고 몸도 불편하여 수지침을 맞을까 한다. 오늘은 너희 둘째 고모께서 오셨다. 김.. 태교와 일상 2008.12.16
1990. 04. 30. 1990. 04. 30. 아! 오늘이 4월의 마지막이구나!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제천에 가셨다. 청소와 빨래를 하고 나니 12시가 넘었구나!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여름날 저리가라 할 만큼 불쾌지수가 높구나! 낮잠을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온 몸이 가볍다. 아가야! 지혜롭고 슬기로우며 건강하게 엄마의 뱃.. 태교와 일상 2008.12.10
1990. 04. 29. 1990. 04. 29. 오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서울에 가셨다. 엄마는 12시 30분경에 시내에 나가 큰 이모께서 너의 아빠 Y- 쌰스 티켓을 가져 오신 것을 티로 바꾸었다. J백화점에 들려 약간의 쇼핑을 했다. 사고 싶은 물건들이 많이 있지만... 구경만 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라 생각하고 위로를 했단다. 할아.. 태교와 일상 2008.12.08
1990. 04. 28. 1990. 04. 28. 4월도 어느 듯 다 지나고 이틀밖에 남지 않았구나! 잔인한 4월이라고 했던가! 엄마도 4월에 번민과 갈등 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단다. 얼마나 힘이 들고 어려웠던 4월이었던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였다. 너를 위해 4월에 링컨과 신약성서(2번) 읽기를 끝마치려고 하였는데.. 태교와 일상 2008.12.07
1990. 04. 27. 1990. 04. 27. 목욕하러 가다. 오늘은 커다란 것을 몸에서 발견했단다. 산달은 2개월 정도 남았는데 목욕을 하다 보니 엄마의 유두에서 하얀 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단다. 너한테 모유를 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 기분이 좋았단다. 요즈음엔 주로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다. 클래식보다는 주로 팝.. 태교와 일상 2008.12.06
1990. 04. 26. 1990. 04. 26. 화장을 하지 않다가 며칠 전부터 다시 하기 시작했다. 기분도 바꿀 겸 마음의 정성과 내면의 마음도 외적인 마음가짐으로 화장도 부지런함과 끈기를 요구한다는 것을 알았고 또한 게으름에서 탈피해 자기 자신을 주저함 없이 용기 있고 구태의연하게 지킬 수 있다는 나의 생각에서 생활 속.. 태교와 일상 2008.11.28
1990. 04. 23. 1990. 04. 23. 날씨가 어수선하고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분다. 봄 날씨이지만 추운 것 같다. 어제 저녁 너의 아빠와 다툰 탓인지... 기분이 좋지 않다. 할아버지가 계셔 얼굴에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나오는 구나! 부부사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모르는 점이 많을까! 어제는 어떠한 말.. 태교와 일상 2008.11.26
1990. 04. 22. 1990. 04. 22. 고난의 시기라 생각한다. 이 기간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넘길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드린다. 너의 아빠도 엄마를 이해할 수 없고, 엄마도 너의 아빠를 이해할 수 없단다. 인내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리라고 생각한다. 그래 하루하루를 참자. 역경과 고통이 있으면... 반드시 희망과 믿음과.. 태교와 일상 200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