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와 일상

1990. 03. 23.

영혼의 샘 2008. 10. 16. 06:44


        1990. 03. 23.

        오늘 할머니께서 수원 고모네 집에 가셨다.
        엄마는 목욕도 하고 가는 길에 수예점에 들렸다.
        문갑과 화장대 카바를 하기 위해...
        그러나 너무 비싸게 달라고 하여
        집에 그냥 돌아왔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연유인지
        오늘은 몸이 가볍구나!
        네가 오늘은 많이 활동하지 않은 것 같구나!
        네가 보고 싶다.
        아주 영리하고 어여쁜 나의 아기가 되었으면 한다.
        너는 누굴 닮았을까?
        아들일까? 딸일까? 하는 기쁨이 있지만
        해산의 고통이 하도 심하다고 아우성이니...
        엄마는 은근히 겁이 난단다.
        너를 순산하기를 매일매일 천주님께 기도드린다.

        좌우명 : 모든 곳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眞理愛다. <괴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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