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와 일상

1990. 04. 23.

영혼의 샘 2008. 11. 26. 05:42


        1990. 04. 23.

        날씨가 어수선하고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분다.
        봄 날씨이지만 추운 것 같다.

        어제 저녁 너의 아빠와 다툰 탓인지...
        기분이 좋지 않다.

        할아버지가 계셔
        얼굴에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나오는 구나!

        부부사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모르는 점이 많을까!

        어제는 어떠한 말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침묵과 인내를 지키지 못한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여린지 알 수 있겠구나!

        인내! 인내! 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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