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와 일상

1990. 05. 16.

영혼의 샘 2009. 1. 31. 05:11


        1990. 05. 16.

        바쁜 하루다.
        오늘도 계속 쉴 사이 없이
        몸을 많이 움직이고 보니
        피곤했던 모양인지
        코피가 난다.
        임신하고 코피를 자주 흘리는데...
        몸이 좀 힘이 들어 그러리라 생각한다.

        새벽의 30분간을
        잠으로 보내고 나니
        괜히 속이 상하다.
        물론 수면도 한가지의 휴식이며
        다음 단계를 더욱 충실히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지만...
        왠지 허전하고 쓸쓸하다.

        시간을 아껴야 하겠다.
        시간은 정말 황금 같은 것이고
        헛되이 보내면
        후회하는 삶이 되고

        너를 위해서도
        시간을 잘 보내려고 한다.

        오늘 이 시간은 결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시간을 아끼고
        계획성 있는 삶을 살아갈 때
        인생의 성공은 성큼 내 앞에
        더 다가와 있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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