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애상(愛想)의 늪 높은 하늘만큼이나 우러러 볼 수 있는 이름이기에 가슴 깊이 맺힌 그늘진 마음 살며시 열어 보여 드리고 눈가에 맺힌 눈물방울 마음에 고인 채 진실의 문을 노크도 해 보고 밤마다 무언의 대화 속에 깊은 희망도 가져보고 좌절하고 고통 받는 마음 안에 따스한 숨결로 마음을 치유해 주시는 주님의 품안에 잠기고 싶어라 2006. 11. 22. (수)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