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시냇가의 잔영

영혼의 샘 2006. 6. 20. 09:18


 
      시냇가의 잔영 말없이 흘러내리는 고요함의 빛이 어둠의 적막을 꿰뚫고 은은히 노래하네 시냇가에 비친 한 떨기 그림자 흐르는 나뭇잎이련가 여름밤의 꿈이 그리워 그리워 시냇가 찾게 되고 산들바람 옷깃을 스치며 향기로운 미소를 안겨 주네 그리움의 빛은 마음을 시원하게 가슴을 파고들며 잔잔한 물결 춤을 추네 2006. 06. 18. (일)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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