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시간의 굴레

영혼의 샘 2006. 7. 5. 06:29

      시간의 굴레

      세월 흐름의 기억 속에서 붙잡고 애원하며 이야기 해보고 싶었던 순간들 마음은 깊은 언덕을 넘어 초조한 심정을 노래하며 불꽃같은 삶의 노력 앞에 조금은 쉬어가는 걸음을 멈추고 하늘 한번 쳐다보며 가슴을 펴고 반짝이는 별들의 시공 속에 오늘을 읽는다 수줍은 들꽃들의 속삭임 앞에 피고 지는 인생의 갈림길처럼 생과 사의 부름 앞에 하느님의 깊은 섭리 안에서 순간순간을 읽고, 고뇌도 해보고 추억을 가슴 속에 새기며 미래의 현존을 깨닫고 열심히 오늘을 달린다 2006. 07. 05. (수)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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