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사랑이 기쁨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남몰래 눈물짓는 슬픔이었습니다. 사랑이 행복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불행도 늘 따라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이 따스한 태양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폭풍우 몰아치는 강한 비바람 같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사랑이 얼마나 힘들고 물밀듯이 밀려오는 가슴을 파고드는 그리움 속에 송두리째 온 몸과 마음이 신음 속에서 고뇌해야 하는.. 잠 못 이루는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보는 어리석음이라는 것과 같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인생길에 뿌려진 자갈밭이라도 비옥한 옥토로 만드는 사랑의 힘! 그것은 바로 주님의 무한하신 능력입니다 2006. 07. 06. (목) 素潭 윤복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