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마음이 괴로울 때

영혼의 샘 2006. 12. 5. 14:33
      
      

      마음이 괴로울 때

      자기 자신의 마음을 이기지 못함이 왜 이렇게 부끄러울까 하늘 한 번 쳐다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으려고 노력해 보아도 또다시 제 자리에 멈추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고 어떤 때는 분노의 마음까지 생겨 나 자신 감정을 다스릴 수 없을 정도로 마음속에 화가 가끔씩 올라오고 소리 없이 내뱉는 신음소리에 깊은 한숨만 나오고 마음을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움이 가슴을 때리는 구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가슴에 깊은 호흡을 하며 두 눈을 감고 명상의 세계 속을 밟아보고 내재해 있는 분노의 찌꺼기를 뱉어버리며 무수한 내면에 깔려있는 숨은 잠재의식 속에 고요하게 파고드는 영혼의 숨소리로 마음을 정리하고 하느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주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주님께 가슴 깊이 애절함을 호소해 본다 주님만은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며 마음에 담긴 사랑의 손길로 나의 마음을 치유해 주실 것이다 하느님! 저를 더 깊은 영혼으로 승화시켜 주소서! 모든 걸 용서하고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여 주님만을 섬기며 항상 주님 곁을 떠나지 않도록 깊은 애정을 갖고 늘 지켜 봐 주소서! 2006. 12. 05. (화)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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