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墨香)과 함께 하는 나

어제는 ...

영혼의 샘 2009. 4. 6. 06:05

 

어제는 ...

 


어제는 오전미사 끝나고

수목원에 들렸습니다.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곳입니다.


항상 힘이 들고 어려우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제 글에 사용하는 사진들이

 

거의 이곳에서 찍은 것이랍니다.


집에 와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예 한편 써 보았습니다.


판본체란 체인데

쉬우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앞 부분과 끝부분이 정교하게 일자로

다 맞아야 하고

서예 획의 앞 부분을 둥글게 굴리며

마음과 정성을 모아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크게 쓰면

판본체의 웅장함이 엿보이고

아름다운 글씨체인데

너무 작게 쓰면

글씨체 본연의 멋도

살리기가 힘이 듭니다.


제가 사진을 잘못 찍어서 그런지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좀 어귀가 맞지 않지만

이런 글씨체도 있구나 하면서

따스한 마음으로 보아 주세요.


오늘 한 주 시작하는 월요일

 행복 가득하시고

희망찬 일만 많이 생기세요.


그리고 저의 블로그 방문해 주시는

모든 님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과 행복 많이 느끼시고요.

 

2009. 04. 06. (월)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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