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墨香)과 함께 하는 나

서예를 하면서 느끼는 아름다움 2

영혼의 샘 2012. 9. 5. 02:47

 

 

 

 

 

서예는 나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고

나태한 마음을

정갈하게 정리해 주는

나의 생활의 활력소이기도 합니다.


여름 내내 너무 더워

연습하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자꾸만

마음이 나태해 지고

나 자신을 추스르지 못했는데


어제는 마음을 정리할 겸

먹을 갈아 놓고

서예를 써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드는 붓의 굴림이

다소 둔탁하긴 해도

마음이 조금은 정리되고

평화로움을 다시 찾은 것 같아

마음이 약간 위안이 됩니다.


저 혼자 교과 책을 보고

연습 삼아 조금씩 써 보는 거라

뜻은 없습니다.


그저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이 좋습니다.


2012. 9. 5.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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