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는 나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고
나태한 마음을
정갈하게 정리해 주는
나의 생활의 활력소이기도 합니다.
여름 내내 너무 더워
연습하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자꾸만
마음이 나태해 지고
나 자신을 추스르지 못했는데
어제는 마음을 정리할 겸
먹을 갈아 놓고
서예를 써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드는 붓의 굴림이
다소 둔탁하긴 해도
마음이 조금은 정리되고
평화로움을 다시 찾은 것 같아
마음이 약간 위안이 됩니다.
저 혼자 교과 책을 보고
연습 삼아 조금씩 써 보는 거라
뜻은 없습니다.
그저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이 좋습니다.
2012. 9. 5.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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