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와 일상

1990. 01. 20.

영혼의 샘 2008. 6. 20. 03:53


        1990. 01. 20.


        ***소망의 기도***

        너를 위하여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 가지 발만 되풀이 한다

        가만히 눈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랑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본
        너그러운 사람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김 남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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