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참 진리의 자화상을 만들기 위해

영혼의 샘 2008. 6. 9. 23:58


       참 진리의 자화상을 만들기 위해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묵주를 손에 쥐고
      한 구슬 두 구슬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항상 산책한답니다.

      그럼 아팠던 허리도 부드러워지고
      잠도 잘 오고 그 이튿날
      몸이 가볍답니다.

      하루를 열심히 살며
      마음과 몸을 수행한답니다.
      나의 마음에 이끼가 끼지 않도록
      항상 마음속으로 늘 점검하고
      조심스레 성찰하며
      자신의 자화상을 만들어
      예쁘고 고귀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답니다.

      자아가 흔들릴 때도
      반듯한 노를 저을 수 있도록
      자신을 더 높은 이상의 고지로
      끌어 올리려고 노력한답니다.

      인생은 모두가 외로운 홀로의 고독
      그 힘든 과정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럴 때 삶의 모습이
      진정한 참 자아의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08. 06. 09.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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