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비온 뒤의 가을 스케치

영혼의 샘 2006. 11. 6. 17:42

      비온 뒤의 가을 스케치

      가을이 노래하고 있습니다 울긋불긋한 색채가 온 몸을 불타오르며 산들산들 춤을 추고 깊은 호흡에 산과 들녘이 마냥 가슴을 뭉클뭉클 아름드리 샘솟게 합니다 비 내린 후의 스산함과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낙엽이 이리저리 뒹굴고 마음의 쓸쓸함이 가을의 고독을 재촉하고 바쁜 걸음을 더 외롭게 하지만 깊은 가슴에 물든 진한 사랑의 속삭임이라 말하고 싶어지는 군요 2006. 11. 06. (월)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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