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마음의 산책

영혼의 샘 2007. 2. 18. 06:05

 

      마음의 산책

      산사의 고요한 풍경이 아닐지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음의 여행을 떠나보자 좁디좁은 자그마한 길 하나 누구도 밟지 않은 인적 없는 조용한 길 하나 놓여 있습니다 나 마음이 외로울 때도 나 마음이 기쁨이 있을 때도 늘 나의 자그마한 쉼터인 나만의 사랑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름 없는 들꽃들의 웃음이 있고 조용히 흐르는 음률의 선이 고요함에 한층 빛이 있어 보입니다 마음의 옹달샘 하나 그 곳에 잠시 쉬어 두 손 모아 물 한 모금 마시고 끼어있는 삶의 이끼를 조금 씩 벗어버리고 수 없는 우주의 공간에 몸과 마음을 싣고 그리움의 여행을 자꾸만 마음속에 담아 봅니다 마음의 문이 조금 씩 새벽하늘 천지의 대 기운을 타고 스며드는 잔잔한 감미로움이 끝없는 우주의 천지공간에서 마음의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내면의 고요함이 보이는듯합니다 마음의 따뜻한 전율이 느껴집니다 자아의 깊은 창조력이 우주의 대 기운을 맑게 가꾸어 줍니다 어느 덧 삶의 밝은 미래가 보이고 있습니다 끝없는 희망의 용솟움이 일어납니다 미지의 밝고 맑은 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2007. 02. 18.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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