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관계론

따스한 햇볕에 마음 꽃피우기

영혼의 샘 2007. 3. 4. 06:17

카테고리

 


 

 따스한 햇볕에 마음 꽃피우기 


봄볕이 완연한 날씨이네요. 잠시 거리에 나와 햇볕이 내리는 자그마한 인도를 따라 걷고 있어요. 금방이라도 저의 어깨를 살며시 잡고 미소 짓는 아름답고 포근한 가슴을 적시는 해님의 방긋 웃는 시선이 곧 따라 올 것만 같은 예감에 마음의 전율이 느껴지네요.

 

그냥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사색에 잠겨 잠시 뚜벅뚜벅 걷고 싶어요. 봄에 피어나는 푸릇한 새싹처럼 저의 마음에도 봄의 씨앗을 뿌려 푸른 새싹이 돋아나고 마음의 꽃을 피우고 싶어요. 누군가 세상살이 힘이 들고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쉬어가고 싶을 때 마음을 달래주는 그런 안식처가 될 수 있는 너그럽고 풍요함이 깃들 수 있는 마음의 샘이 되고 싶네요.

 

저의 마음에 들려오는 무언의 소리에요. 그런 맑고 밝은 마음에 품어나는 진실의 문이 열리려면 얼마나 많은 자기 수행이 필요하겠어요.

 

늘 자기의 마음의 밭에 정성을 들이고 관심을 가져 꽃이 필 수 있는 아름다운 진실의 마음의 밭을 만들어 보십시오. 그리하면 밝은 미래의 길이 보이겠죠? 진실한 가슴의 혼이 말해 줄 수 있을 거예요.


2007. 03. 04.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