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죽음의 행진곡 인생의 외마디 소리 광야의 외침도 거친 파도의 아우성소리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삶의 애달픈 미로 짓밟고 짓 밝힌 마음의 상처 또다시 찾아드는 가슴을 뚫는 고독 어두움의 시야는 안개 속으로 더욱 짙어지고 마음은 끝없는 어두움과의 싸움 어디로 가야 이 죽음 같은 싸움은 끝이 날까 2007. 08. 22.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