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은은한 향기가 빛이 나네요

영혼의 샘 2008. 8. 23. 05:40

       은은한 향기가 빛이 나네요


      오늘 따라 당신 생각에
      마음이 뛴답니다

      눈을 감아도
      은은하고 푸릇한
      당신의 향기에

      나의 마음
      소리 없이 그리움으로
      이슬 되어 내리고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의 흩날림에도
      기약 없는 약속이지만

      몸과 마음
      가녀린 희망 속에
      굳게굳게 믿어보며

      향긋한 나의 마음을 보내고 싶네요

      2008. 08. 22. (금)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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