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관계론

삶이 그리워지는 시간

영혼의 샘 2007. 2. 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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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그리워지는 시간

몸이 건강하고 평상 하는 일이 순조로우면
인생여정의 삶이 그리 그립지만은 안은 것 같다.

그러나 몸이 아파 홀로의 긴 시간을 갖게 될 때...
또 병원의 침실에 누어있게 될 때는 지나간 과거 자기가
활동한 모습이 수없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애착을 갖게 된다.

삶은 순풍에 돛단 듯이 이리저리 유유히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항상 어느 순간 심한 폭풍우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 때 정확한 키를 잡고 마치 항해하는 항해사와 같이
모든 마음의 혼을 다해 전력투구하는 것이다.
그럴 때 깊은 자아의 혼돈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있고 생의 의미를
가슴 속 깊이 느끼며 진정한 삶의 모습을 찾아 인생 여정의 길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항상 나는 누구인가?
깊은 물음에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무아의 경지에서도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내가 없는 有 의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有의 공간에서 좀 더 활동적이고 삶을 의미 있게 살려면 마음과 몸을
끊임없이 수련하고 단련하는 방법밖엔 없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도 않을뿐더러 냉혹한 현실 앞에
나를 과감히 뿌리칠 수도 없는 것이다.
시간에 끌려 다녀도 안 되고 시간을 나의 맘대로 요모조모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몸도 내가 주인이 될 때 비로소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워하는 시간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다만 그 때 열심히 살았었지... 그래 아름다운 하나의 추억일 뿐이야...
추억에 매여 시간을 소모해서도 안 된다.

지금 걷고 있는 이 아름다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나 자신 흔들리지 않도록
늘 보살피고 다독이며 미래를 향해 열심히 노를 저어 가는 것이다.
마음의 의식을 키워 새로운 도전의 삶에 용기를 주는 것이다.
그럴 때 진정 삶이 그리워지는 이 시간을 마음 놓고 그려보고
긴긴 여정 홀가분하게 생활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2007. 02. 2.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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