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봄 같은 겨울의 따스함

영혼의 샘 2007. 12. 27. 06:57

수통골

       봄 같은 겨울의 따스함


      재촉하는 봄인가요

      겨울의 따스한 태양이
      온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고

      금방이라도 어여쁜 새싹이
      뾰족이 얼굴을 내밀며
      아름드리 노래하고
      흥겨운 춤을 출 것만 같네요

      사랑스런 겨울의 따뜻함에
      눈이 부실정도로 가슴의 온기를 느끼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봄의 어여쁨이
      너울너울 금방이라도 나올 것만 같네요

      2007. 12. 27. 素潭 윤복림
      1악장 Allegro molto moder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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