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보랏빛 꿈

영혼의 샘 2006. 9. 12. 07:39

      보랏빛 꿈

      가지 못해 잡을 수 없고 도달할 수 없어 놓쳐버린 세월의 흐름 속에 마음은 높은 이상의 고지를 향해 한걸음 발을 디들 때마다 환한 당신의 모습은 신비의 세계로 숨어버리고 그 미소 찾아 거리를 방황하며 이쪽저쪽 찾아보아도 숨결에 패인 그늘진 잔주름 늘어만 가고 환희에 빛난 미래의 꿈 조금씩 찾아 보랏빛 환한 꿈의 궁전으로 초대하고 싶구나 2006. 09. 12. (화) 素潭 윤복림

'시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대건 신부님 현양대회를 보고와서  (0) 2006.09.21
無의 황홀함  (0) 2006.09.13
커피의 향이 나를 부르네...  (0) 2006.09.10
가을의 속삭임  (0) 2006.09.06
오솔길의 향연  (0) 200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