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無의 황홀함

영혼의 샘 2006. 9. 13. 07:55

 

      ***無의 황홀함***

      쉼의 공간 속에 파고드는 편안함 극기할 수 있는 자그마한 점 지우고 백색의 마음속에 빈 마음 허공에 띄우며 창조의 무한한 가능성에 세월을 읽는다 마음을 녹일 듯 들려오는 음파의 멜로디도 無의 세계 속에 명확하고 분명한 선이 있기에 아름다운 극치 속에 더 황홀함이 빛나고 느낌의 촉감을 더 빨리 흡수하는 것이 아닐까 무한한 빈 여백에 조금씩 조금 씩 채워가는 삶의 여지가 찬란히 빛나는 아름다움을 열어주고 마음을 기쁘고 즐겁게 흔적을 남겨줄 수 있어 흐뭇함을 더해 준다 2006. 09. 13. (수)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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