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공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저께는 산책하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어쩜 이렇게 공기가 맑고 아름다울까?
쪽빛 하늘이 더없이 아름답고
가슴 벌려
맑은 공기를 들이쉬며
이렇게 아름다운 날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가까운 공원에는
국화 축제가 한창이고
국화의 향기가
가을의 고운 날과 함께 어우러져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주여!
이렇게 맑고 고운 날을
함께 해 주심
감사! 감사! 드립니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자연이 주는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나의 영혼이 더 맑아져
함께 숨 쉴 수 있어서
마음속으로 너무 기뻤고 즐거웠습니다.
2013. 10. 14.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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