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화와 시간

영혼의 샘 2011. 10. 29. 00:16

 

        화와 시간    

       

       

      화!

      가끔은

      나도 모르게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가 있다


      그 분노 때문에

      잠 못 이루어

      고민할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고요해 진다


      그리고

      나의 마음도

      침착해 지고

      온유한 마음을 갖게 된다


      모든 것을

      잊게 해주는

      시간의 흐름이 늘 고맙고 감사하다


      2011. 10. 29.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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