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세월의 강물 속에서

영혼의 샘 2008. 10. 15. 05:59



       세월의 강물 속에서



      저의 삶의 시간은
      인고의 시간이었습니다.

      때때로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긴 했지만
      많은 시간을 병마와 싸우며
      가난한 시인의 자리매김이
      더없이 큰 어려움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독한 시인의 길이었지만
      저에게는 더없는 때론 기쁨도 주었고
      또한 저 자신을 이끌어 주는
      하나의 용기와 참 진리를 갖다 주는
      인생의 희망의 길이기도 하였습니다.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산 것은
      하느님과 사랑하는 아들과
      이 시를 쓰며 제 자신을
      정화하고 정결 된 마음을
      가슴에 안고 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는 많은 용기와
      삶을 살아가는 방법도 압니다.

      모든 것은 흘러가는 세월의 강물과 같이
      유유히 맡기렵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큰 바다에 다다르겠죠?

      그럴 때 저도 인생의 넓은
      시야 속에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2008. 10. 15. (수)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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