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대지의 숨소리(2)

영혼의 샘 2007. 4. 1. 03:06

      대지의 숨소리(2)

      파릇한 풀잎들의 속삭임 나의 마음을 앗아가고 천지의 맑은 출렁임이 온 대지의 숨소리와 작은 햇볕의 곡조소리에도 시야에 들어오는 맑고 고운 미소가 친근한 사랑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대지의 출렁임이 초록의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소리 없이 활짝 움터나오 듯 봄바람에 다가오는 미풍의 움직임이 나의 가슴을 고요하게 물들고 목련꽃의 수줍은 자태가 온 천지의 지축에 그리움을 실어주고 들려오는 고요함이 마음을 움직인다 2007. 04. 01.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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