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가을의 향연

영혼의 샘 2017. 11. 11. 19:27

 

        가을의 향연   

      아름다웠던 가을

      쓸쓸히 하루가 다르게

      아름답게 지고 있네요

       

      산책하며

      수북이 쌓인

      나뭇잎을 밟아보며

       

      가을과 이별을

      마음속에 담아보고

      흐르는 세월 속에

      한 페이지에 적어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마음속에

      아름다운 흔적을

      수놓아 봅니다

       

      2017. 11. 11. (토)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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