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8월의 시작이네요

영혼의 샘 2009. 8. 1. 03:38

 

 

 

       8월의 시작이네요


       

      8월이 되니 괜히 가슴이 뛰고

      마음이 평온하네요.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폭염 속에 마음과 몸이 더워

      쉬 피곤해 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왠지 마음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새벽녘에 일어나 앉아

      창가에 솔솔솔 불어오는

      잔잔한 바람에 호흡하며

      8월 시작하는 저의 모습이

      왠지 가슴이 부풀고 희망에 차 있네요.

       

      이 더위도 삶의 강인한 인내력 앞에선

      주춤거리고 다가서지 못할 거란 예감이 들어요.

       

      시작하는 8월 마음과 몸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빌며

      새로운 희망을 가슴에 안아 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삶이 흐르듯

      그 삶에 충실하고

      매일매일 마음을 갈고 닦는

      그 은총 속의 길을 걷고 걸어갈  것입니다.

       

      그럼 따뜻한 태양이 비추어

      새로운 삶을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2009. 08. 01. (토)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