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되니 마음이 한층 가볍네요
- 오늘이 입춘이에요.
태양의 황경이 315˚때 드는 날이며
대부분 2월4일이나 2월 5일에 맞는
입춘이라고 합니다.
봄기운을 타고
많은 따스한 기운으로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와 함께하는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에도
많은 은총과 축복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해가 되었으면
간절한 바램 빌어 봅니다.
어제는
立春大吉(입춘대길)
建陽多慶(건양다경)이란
글귀를 적어
거실과 방마다 붙여 놓았습니다.
왠지 따스한 기운이
방안 가득 들어와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기운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달콤한 수면 또한
마음과 몸을 가볍게 해 주니까요.
여러분에게
봄의 기운을 맞아
따스한 기운으로
많은 좋은 일들이 넘쳐나길 빌며
올해에도 많이 행복하세요.
2009. 02. 04. (수)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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