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를 찾아서
나란 누구일까?
묻고 묻는 나의 물음이지만
내가 누구이며
나의 존재의 물음에
나 스스로 판단해 보고
나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수없이 헤아려보고 헤아려 본다.
나에겐
오늘이라는 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며
나의 삶에 있어서
가장 보람 있고 값어치 있는
이 시간이
나의 모습을 비추어 보면
나 자신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현재의 자아가 가고 있는
가장 보람 있는
삶에 의미를 주면
오늘 자신이 살고 있는
인생의 길에
끝없는 행복도 창조할 수 있고
미래도 알 수 있는 것이다.
나란 누구일까?
오늘의 자신의 모습이
자아의 길을 설명해 주고 있음도 알 수 있다.
오늘이란 시간을 붙잡아
나 자신을 희망의 길로 이끌어 갈
인생의 순간순간 이 시간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오늘 이 시간의 순간을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임을
마음속에 새기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후에 나를 알 수 있는 길이고
현재 나를 알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2010. 11. 10. (수)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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