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어두움의 불빛 속으로

영혼의 샘 2008. 10. 28. 05:45

       어두움의 불빛 속으로


      어두움이 서서히 내리고
      모든 물체들이 사라지는
      고요한 밤의 시야 속에

      하나 둘 눈을 뜨는
      네온등의 불빛들이

      도심의 밝은 분주함과
      달리는 차량들의 불빛 속에
      왠지 가슴이 툭탁거리고

      가을 속의 깊어가는
      밤하늘의 별들이
      총총히 마음의 빛을 여는 구나!

      2008. 10. 28. (화)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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