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싱그러운 초목들

영혼의 샘 2008. 6. 1. 04:40


           싱그러운 초목들


          산책길에 아름다운 초목들의
          싱싱함을 보았습니다

          초록의 이파리들이
          조금씩 마음과 몸을 떨며
          살아있는 마음의 고요함을
          살포시 전해주고

          아름다운 추억들의 소리를
          가슴 한 아름 안아주며

          은은하게 파동의 물결을
          가슴깊이 담아보고
          그리움의 벗을 마음 속에
          아름드리 심어주었습니다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울림의 떨림도

          어느덧 마음 가득히 출렁이며
          그립고 고운 마음의 미소에
          흔들리는 여운의 싱싱함을
          가슴 가득 담아 봅니다

          2008. 06. 01. 素潭 윤복림



          '시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빛 속에서  (0) 2008.06.11
          사랑이 머문 자리  (0) 2008.06.08
          아름다운 수목원  (0) 2008.05.24
          시원한 바람이 좋아요  (0) 2008.05.22
          당신의 몸에서 향기가 날 때  (0)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