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관계론

삶의 표출 앞에서

영혼의 샘 2013. 1. 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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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표출 앞에서


삶을 산다는 것이

너무 힘이 들 때도 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시간과 공간의

미묘한 마음 안에 갇히어 인생여정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 왠지 버거운 마음이 들 때도 많이 있다.

 

하지만 삶은 아름답다.

 

고달픈 삶이 우리를 몹시 슬프게 하고 아프게도 하지만 그 고통을 딛고 일어서는 순간 우리는 우리의 삶에 행복을 함께 하는 기쁨도 느끼기 때문이다.

 

인생의 삶!

뭐 꼭 이렇다 하게 내세울 것은 없지만 우리의 삶은

분명 아름다움도 함께 한다는 것이다.

 

이 삶의 아름다움의 표출이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갖게 해 주고

하루하루의 삶을 보람되게 살아가며 노력하는 모습일 것이다.

 

인생은 자신을 표출하며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줄도 모르겠다.

인생의 삶은 불가사의한 생명에서 더 뜻 깊고 고귀함을 알 수 있고

우리가 한 걸음씩 딛는 이유도 이것이다.

 

오늘도 나를 표출하는 연습을 해 본다.

그렇다고 나 자신을 더 돋보이게 뽐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저 나 자신을 알아가고 나 자신에게 칭찬의 아름다움을 주어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이다.


2013. 1. 3.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