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살아있는 민족의 혼을 보았습니다

영혼의 샘 2009. 5. 31. 04:11



       살아 있는 민족의 혼을 보았습니다


        민족의 혼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두가 애도하고
        가슴 아픈 사연 속에
        흐느끼는 아픔을 보며
        혼자서 많이 눈물짓기도 하였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영결식과 노제, 연화장 등에서의
        많은 추모객의 물결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고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꽉 메운 서울광장에서의 노제를 보며
        전 이렇게 국민의 마음이 따스하고
        정과 사랑이 많은 민족임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가슴 벅차오르고
        가슴에 뜨거운 열기가
        온 전신에 울려 퍼지는지
        가슴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복받치는 서러움 속에서
        모두 다 슬퍼하는
        애통함을 보며

        진정 사랑이 뭔지
        이러한 인정과 관심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제1위 국가도
        능히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우리 민족의 힘
        그것은 얼마나 위대하고
        우리 자신에게 얼마나 큰 힘을 부여해 주는지
        새삼 가슴에 아름다운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 나의 조국의 힘이여
        꺼지지 않는 용광로 속의 타오르는 불보다도 더 뜨거우며
        힘찬 민족의 향기가 밝아지는
        따뜻한 온 국민의 아름다운 마음에
        정말 우리 민족의 혼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원한 우리 조국에 대한 국민의 혼이여!
        정말 사랑합니다.

        2009. 05. 31. (일)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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