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봄의 향기를 맡아 보세요

영혼의 샘 2009. 2. 9. 08:04



       봄의 향기를 맡아 보세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
        입춘도 벌써 며칠이 지났네요.

        오늘 대보름!
        보름달과 같은
        환한 미소를
        우리들의 가슴 안에서 찾아보고
        봄 향기 가득한...
        햇빛이 쏟아지는
        거리로 나아가 보세요.

        지나가는 초목들의 속삭임이
        금방이라도 나의 귓가에 들려오고
        아름다운 신비의 세계를
        바랄 볼 수 있는 여유의 시간도
        마음속에 가득 담아 보았으면 합니다.

        어두운 마음은
        봄바람에 훨훨 날아 보내고
        싱그러운 마음 가득
        우리의 가슴 속에 숨 쉴 수 있도록
        마음을 노크해 보세요.

        그리고 잠자는 감성을 깨워 보세요.

        봄같이 빛나는 따스한
        태양의 속삭임도
        우리 가슴의 정열만큼
        사랑의 기쁨을 안겨 줄 거예요.

        싱그러운 봄!
        올해엔 마음을 활짝 열고
        아름답고 기쁜 소식 많이 듣고
        희망에 찬 새로움을 마음껏 추구해 보세요.

        2009. 02. 09. (월)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