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겨울 하늘의 노래

영혼의 샘 2007. 1. 9. 16:51

 

      겨울 하늘의 노래

      겨울이지만 따스하고 맑은 하늘이 유난히 아름다운 손짓을 한다 듬성듬성 뭉게구름 살포시 밀려오고 따스한 한줌 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마음을 감싸 안으며 뜨거운 포옹이라도 하듯 가슴을 뭉클하게 입맞춤 한다 나무 가지 사이로 겨울의 깊은 잠에 취하듯 침묵하며 고요하게 서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겨울의 깊은 잔잔한 속삭임의 기도가 유유히 흐르는 모습 같아 마음이 숙연해 진다 겨울의 맑고 청아한 햇살이 우리의 온 마음을 아름답게 이야기 해 주고 넓고 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신비속의 밀어를 마음 속 깊이 담아 본다 2007. 01. 09. (화)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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