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05. 16.
바쁜 하루다. 오늘도 계속 쉴 사이 없이 몸을 많이 움직이고 보니 피곤했던 모양인지 코피가 난다. 임신하고 코피를 자주 흘리는데... 몸이 좀 힘이 들어 그러리라 생각한다.
새벽의 30분간을 잠으로 보내고 나니 괜히 속이 상하다. 물론 수면도 한가지의 휴식이며 다음 단계를 더욱 충실히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지만... 왠지 허전하고 쓸쓸하다.
시간을 아껴야 하겠다. 시간은 정말 황금 같은 것이고 헛되이 보내면 후회하는 삶이 되고
너를 위해서도 시간을 잘 보내려고 한다.
오늘 이 시간은 결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시간을 아끼고 계획성 있는 삶을 살아갈 때 인생의 성공은 성큼 내 앞에 더 다가와 있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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