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영혼의 샘 2008. 8. 1. 04:41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주님!
      주님!
      주님!
      저희는 어떻게 주님의 가신 길을
      천만분의 일이라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저희를 대신하여 아무런 죄도 없이
      갖은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
      온 몸은 갈기갈기 찢기시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죽음의 길로 가신 주님!

      인생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주님께 조금이라도 속죄하며 살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라도 더 진실 되고 고통의 삶에
      동행할 수 있는 믿음을 갖고
      자기를 낮추는 마음을 가지면
      주님의 무고한 죽으심에 조금이라도 동참하는 삶이 될까요?

      주님!
      저 자신 더 낮고 낮은
      인고의 길을 걸어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늘 주님과 동행하는 마음을 갖고
      항상 남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주님!
      저의 작은 마음을 용서하시고
      보다 훌륭한 삶이 있다는 계시를
      안고 살 수 있도록
      항상 바른 길로 인도해 주소서

      2005. 03. 25.(금)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