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너무 믿는 마음도 때론 자신을 생각해 보세요
영혼의 샘
2010. 2. 10. 02:47
너무 믿는 마음도 때론 자신을 생각해 보세요
웃고 울며 사는 사회의 공간에
마음을 믿는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세상이지요.
물건을 살적에도
그 주인을 믿고 오랫동안
단골손님이었지만
주인의 마음은 그렇지 못할 때가
종종 있어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답니다.
많은 아쉬움이 있고
슬픈 마음 그지없지만
어찌 인생 삶의 진실이
다 같기야 하겠어요.
마음을 속이고
가까운 이웃을 속이고
사회를 속여
이득을 조금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러나 세상인심은
우리의 진실과 믿음의 마음을 짓밟고
어렵게 헤엄쳐 가는 우리들의
마음 밭에 돌멩이를 던져주지요.
항상 점검하는 마음이 필요하답니다.
너무 믿음을 많이 주어서도 아니 되고
그렇다고 진실의 마음을 지닌 분에게
그리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가끔씩은 마음을 찬찬히 뜯어보며
또한 물건도 또 보고 또 보고
살펴보는 지혜의 습관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리하면 세상인심에 속아서마는
살지 않을 테니까요.
2010. 2. 10. (수)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