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기억 속의 노트에

영혼의 샘 2010. 4. 20. 13:42

        기억 속의 노트에  

       

      아련히 지나간 추억

      가슴에 깊이 새기어 보며

      나의 빈 마음에

      자욱이 새기고픈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당신의 고운 흔적에

      이을 수 있는

      나의 마음

      마주보며


      당신이 그리는

      한 폭의 수채화

      나의 마음에 고이 담고 싶어요


      마음을 울리는

      심장의 리듬에

      오늘 이 순간 들려오는

      가슴 속의 깊은

      사랑의 고귀함을

      오래 기억하고 싶답니다


      2010. 4. 20. (화) 素潭 윤복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