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서울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초음파 검사와 PET검사가 있었습니다.
두 가지 다 검사한 결과
모두 다 정상이었습니다.
검사 결과가 있던 날
교수님께서는 자기하고는
이제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수고도 많이 하였다고 칭찬도 해 주셨습니다.
2년 반 만에
좋은 소식을 듣게 되고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이었어요.
3개월에 한 번씩 서울 병원에 다녀오고
요 근래에는 6개월에 2번씩
검사와 결과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많이 가볍고 편안하며
힘이 납니다.
음식도 많이 주의해서 먹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시작하고
감사한 마음도 가지려고요.
오늘의 태양이 감사하고
오늘의 흐르는 시간이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2011. 11. 30.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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